영천 화랑설화마을, 관광명소 발돋움
영천 화랑설화마을, 관광명소 발돋움
  • 서영진
  • 승인 2020.11.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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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주 만에 4천3백여명 방문
레저복합형 문화공간으로 각광
카페·한복대여점 입점 준비 중
내년 여름부터 물놀이장도 운영
영천시-화랑설화마을설화재현마을
‘화랑설화마을’이 지난달 27일 개관 이후 2주 동안 약 4천 3백여 명이 방문하는 등 영천시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한 영천시의 레저복합형 문화공간 ‘화랑설화마을’이 지난달 27일 개관 이후 2주 동안 가족단위 방문객과 타시군의 관광객 등 약 4천 3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영천시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화랑설화마을은 시범운영 동안에는 약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서의 기대를 높였다. 개관 이후에는 가족 나들이 장소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고, 개관기념으로 주말에 운영한 프리마켓도 화랑설화마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시는 화랑설화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현재는 카페와 한복대여점 입점을 위해 사용수익허가를 진행 중이다.

카페와 한복대여점이 입점 되면 그린스테이션 2층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화랑복과 한복을 입고 화랑설화마을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에는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야간개장 및 대·소공연장을 활용한 버스킹, 야외 결혼식 행사 등을 추진하여 좀 더 풍성한 화랑설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화랑설화마을을 다녀가는 모든 시민들이 기분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랑설화마을은 당초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관이 연기되어 오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약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27일 개관했다.

약소국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던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장군, 화랑설화,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체험 공간으로, 이름처럼 화랑설화마을 내 크고 작은 시설은 모두 화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4D돔영상관이 있고 야외에는 설화재현마을과 국궁체험장을 갖췄다.

편의시설로는 그린스테이션, 풍월못, 공연장 등이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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