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신입행원 170명 뽑는다

금융전문·글로벌 분야 신설
고졸 채용도 3년 만에 재개
국가유공자·장애인 별도 진행

IBK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95명), 디지털(25명), 금융전문(15명), 글로벌(15명), 고졸인재(20명) 등 총 5개다. 고졸인재 채용이 3년 만에 재개되고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가 신설된 것이 이번 채용의 특징이다. 금융전문 분야는 IB,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재무회계 등의 직무를, 글로벌 분야는 해외사업과 관련한 직무를 맡는다.

기업은행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공고와 홍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 되면 기업은행의 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총 412명(상반기 242명, 하반기 170명)이 된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별도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번 달 16일까지 접수하며,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4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년보장과 함께 유연한 근로형태로 치료와 재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으로 기업은행은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은 3.4%를 기록하게 된다. 동계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250명으로, 이번 달 중 채용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약 7주간이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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