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100명…사흘 연속 세 자릿수
국내 확진자 100명…사흘 연속 세 자릿수
  • 박용규
  • 승인 2020.11.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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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71명 해외유입 29명
대구 서구교회 교인 1명 확진
경북서는 해외유입 1명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늘어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수치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7천653명으로, 전날 대비 100명 증가했다. 3일 연속 세 자릿수이지만 지난 8일 143명, 9일 126명, 이날 100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서울 35명, 경기 3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는 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5명, 충북 4명, 강원 3명, 전남과 경남, 충북에서 각 2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32명, 경기 18명, 광주 4명, 인천과 강원 각 3명, 경남과 전남 2명 등 71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8명 포함 나머지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7천198명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는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천595명이다.

대구 1명의 확진자는 동구에서 거주하며, 서구 예수중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선 경기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21명, 경기 가평 보습학원 관련 11명, 경남 사천 한 부부 관련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도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가족모임 등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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