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21개 중·고교 동아리 활동 온라인 공유
대구 221개 중·고교 동아리 활동 온라인 공유
  • 남승현
  • 승인 2020.11.10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까지 창의체험축제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11일부터 24일까지 ‘제8회 창의체험동아리 온라인 축제(부제: 랜선으로 만나는 동아리들의 연결고리)’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는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끼를 자랑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학교 교육활동 중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영역이 체험활동이었다. 체험활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일구어낸 각양각색의 동아리활동을 올해는 영상으로 담아 축제 기간 동안 중·고등학교 전체 221교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사전에 공모한 100개의 동아리들은 활동 과정 영상을 찍어서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crm)를 통해 공개한다.

또 대구고의 ‘WHY(호기심해결)동아리’, 대평중의 ‘해피 부냐 젬베 동아리’등 10개의 동아리는 축제 기간 중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동 모습을 유튜브(대구미래교육연구원채널)를 통해 실시간 방영해 비대면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영상 속 동아리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친환경 클레이 비누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애견 피부보습 천연 비누,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키트를 희망학교에 지원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축제를 만들어 간다.

축제 개막 때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쌓아서 지금은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트롯맨이 된 가수 이찬원과 배우 차은우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축하영상도 상영된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동아리 활동 영상을 축제 기간 이후에도 학교현장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달 24일까지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해 놓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