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46명 늘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7천799명이다. 전날 대비 146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누적 7천198명을 유지했다. 경북 역시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1천595명을 유지했다.
경기 53명, 서울 4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는 9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1명, 강원 9명, 충남 7명, 광주 4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39명, 경기 42명, 강원 8명, 충남 6명, 광주 2명 등 113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8명 포함 나머지 3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