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식습관·운동법 제안
현재 인간의 평균 수명은 여자 88세, 남자 82세이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곧 ‘100세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의학자들은 사람의 수명은 100세를 넘기 어렵지만 100세를 넘기면 120세까지 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인생의 황금기를 40대로 보았으나 지금은 60대로 급격하게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이제 행복의 유효기간도 길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필됐다.
내과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백과 ‘청춘과 치매’는 건강 유지의 비법을 세상살이의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50대는 본격적으로 치매와의 전쟁에 돌입하는 시기다. 그래서 실천 사항도 더욱 구체적이다. 그중 하나가 5년 주기로 건강검진 때 뇌 사진을 찍어 두자는 것이다. 게다가 암처럼 치매도 조기 발견 여부가 치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통증이 없고 초기 증상에서 치매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뇌 사진 비교는 치매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저자는 본 도서를 통해 마음·행복·운동·치매·노인·우울증·식습관·요양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유지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매가 왔을 때 장기요양을 받을 수 있는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설명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