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조정팀 박현수 ‘태극마크’ ...男 스컬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북도청 조정팀 박현수 ‘태극마크’ ...男 스컬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 이상환
  • 승인 2020.1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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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박현수(26·사진)가 남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현수는 지난 9일∼10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싱글스컬경기에서 결승전에서 국내최강 김동용(진주시청)과 0.54초 차의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7분10초8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앞서 치른 예선애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는 1위(7분21초06)로 결승전에 올랐다.

박현수는 180cm, 몸무게 78kg 경량급 싱글스컬 선수로 이번대회에서 중량급 김동용(키 189cm, 몸무게 90kg)에 비해 신체 및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현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대회에선 박현수와 함께 포항시청 조정팀 정혜리(27세)도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14초5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여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경북도청 조정팀 김구환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장이 폐쇄되어 육상, 산악, 체력 훈련만 해오다 최근 몇 주간의 해상 집중 훈련을 통해 얻은 결과로 힘든 시간을 서로 의지하며 꿋꿋하게 견뎌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도체육회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분위기속에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지도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체육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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