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5명 중 4명 “코로나로 매출 타격”
자영업자 5명 중 4명 “코로나로 매출 타격”
  • 김주오
  • 승인 2020.11.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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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규모 월 평균 ‘반토막’
업종별로 약국 -70% 1위
지역별 울산·부산·경남 ‘탑3’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자영업자 5명 중 4명 가량의 매출이 줄었고, 감소 규모는 월 평균 반토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과 비대면 출퇴근 기록 및 자동 급여계산 서비스 알밤은 매장을 소유한 전국의 소상공인 431명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19 이후 매출변동 실태’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무려 84.5%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슷’하거나(10.3%) ‘매출이 늘었다’(5.3%)고 답한 경우는 드물었다.

이렇듯 전국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 코로나19 발생 후 매출 감소가 확인된 가운데 △‘오락·여가’ 및 ‘숙박업’(각 100.0%로 동률) 참여자 전원이 매출 감소를 호소하는가 하면, △‘부동산·임대’(95.0%) △‘식·음료’(85.9%)와 같은 업종에서도 타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매출 감소를 겪은 소상공인 비율을 주요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경기(84.9%) △서울(84.6%) △인천(78.3%) 순으로 매출이 줄은 것으로 확인됐고, 그 외 지역에서는 △울산(100.0%) △부산(95.8%) △경남(95.7%) △충북(88.9%) △전북(84.6%)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구로는 울산, 부산, 경남 세 곳이 매출 감소비율 TOP3에 랭크됐다.

한편 주관식 답변을 통해 파악 한 실제 월 매출 감소규모는 평균 45.7%에 달했다. 역시 업종별 차이가 확인됐는데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마이너스 70.0%로 나타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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