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43명 늘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7천942명이다. 전날 대비 14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 7천201명을 기록했다. 경북지역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1천596명을 유지했다.
경기 35명, 서울 5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는 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9명, 전남 8명, 강원과 광주 각 6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52명, 경기 34명, 충남 9명, 전남 8명, 강원과 광주 각 6명, 대구 2명, 경북 1명 등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9명 포함 나머지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