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3명 중 2명 서구교회 교인
대구 확진자 3명 중 2명 서구교회 교인
  • 김수정
  • 승인 2020.11.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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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1명, 대구 확진자 접촉
전국 신규 확진자 143명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세 자릿수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3명, 경북에서는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43명 증가한 2만 7천942명이다.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143명) 이후 닷새째다.

신규 확진자 중 128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는 충남 9명, 전남 8명, 광주·강원 각 6명, 경남 3명, 대구·부산·대전 각 2명, 경북·제주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대구·서울·울산·경기·충북·경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대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7천201명을 기록했다. 경북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천596명이다.

대구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인 2명은 서구 예수중심교회 교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지난 10일 네팔에서 입국해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11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와 지난 3일 접촉한 것으로 통보돼 검사 결과 11일 양성으로 나왔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43명으로, 이들은 지역 4개 병원에서 입원 중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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