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앓이’ 외국인 위한 2차 랜선여행 출발
‘대구 앓이’ 외국인 위한 2차 랜선여행 출발
  • 김종현
  • 승인 2020.1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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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홍콩 거주 현지인 대상
국가별 연예인·인플루언서 활용
명소·먹거리·체험 코스 등 소개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대구 앓이’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해외시장별 맞춤형 랜선여행 이벤트 ‘대구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실시한다.

랜선여행은 인터넷 통신선인 ‘랜선’에 ‘여행’을 합친 신조어로 ‘온라인으로 하는 여행’이라는 의미다.

랜선여행 ‘대구여행, 두 번째 이야기’ 이벤트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대만, 홍콩에 거주하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가별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대구를 방문한 경험담, 직접 찍은 이미지와 영상 등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 대구의 유명 관광지, 미식, 추천코스 등 다양한 테마로 대구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15일 중국에서는 가수 유펑과 음악 감독 민중뤠가 함께 비디오플랫폼인 ‘더우인’을 통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이자, 매년 ‘국제 오페라축제’와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 열리는 예술 도시 ‘대구’를 소개하는 한편, 대구의 다양한 관광지, 미식, 우수한 방역 시스템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대만에서 현지 유명 배우 예다, 인플루언서 에밀리, 유튜버 앨런이 ‘코로나 이후 반드시 가야할 곳!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전달한다.

26일에는 홍콩에서 여행작가 조이스와 온라인 여행사 플라이데이 에이치케이와 함께 ‘대구의 가을, 매력을 느껴보자’라는 주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숙소, 교통 등 대구 여행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필리핀 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별 여행전문가를 활용한 온라인 대구여행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고, 중국에서 누적 시청자 1천 50만명, 실시간 7만명 시청, 국가별 라이브 토크쇼 1시간 만에 사전 모집 완료 등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는 코로나19 방역 모범도시로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다양한 온택트 마케팅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적극 알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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