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농협과 협력 건대추 10t 판매
공선회 조직으로 수취가격 높여
공선회 조직으로 수취가격 높여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1일 팔공농협과 함께 군위에서 생산한 건대추 10톤을 판매하는 등 대추유통에 힘을 쏟고 있다.
대추는 군위군 동부지역인 우보면, 의흥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2천톤 이상으로 전국 생산량 2위다.
팔공 농협이 이번에 취급한 건대추는 매년 농가에서 포전매매로 판매해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선회를 조직, 농가 물량을 수탁받아 공동선별을 통해 등급별로 판매함으로써 수취가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등 산지 시세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산지시세를 1만 원 이상 인상하는 가격지지 효과를 거뒀다. 앞선 10월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팔공농협은 사과대추 유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40톤 이상의 물량을 대형마트, 농협 등에 납품하여 판매 다각화를 꾀했다.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은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팔공농협이 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만든 작품이다. 향후 한국전매공사 수매용 100톤과 회원 수를 늘려 공선회를 통한 출하량을 300톤 이상 늘려 간다면 산지수집상에 의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팔공농협이 대추 유통의 한축을 담당,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행정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대추는 군위군 동부지역인 우보면, 의흥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2천톤 이상으로 전국 생산량 2위다.
팔공 농협이 이번에 취급한 건대추는 매년 농가에서 포전매매로 판매해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선회를 조직, 농가 물량을 수탁받아 공동선별을 통해 등급별로 판매함으로써 수취가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등 산지 시세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산지시세를 1만 원 이상 인상하는 가격지지 효과를 거뒀다. 앞선 10월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팔공농협은 사과대추 유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40톤 이상의 물량을 대형마트, 농협 등에 납품하여 판매 다각화를 꾀했다.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은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팔공농협이 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만든 작품이다. 향후 한국전매공사 수매용 100톤과 회원 수를 늘려 공선회를 통한 출하량을 300톤 이상 늘려 간다면 산지수집상에 의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팔공농협이 대추 유통의 한축을 담당,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행정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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