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도남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주차장용지 공급
LH, 대구도남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주차장용지 공급
  • 윤정
  • 승인 2020.11.16 17: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북구 강북지역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구도남 공공주택사업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21필지)와 주차장용지(1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차 입찰 신청을 받고 당일 오후 6시 이후 입찰 결과를 발표한다. 1차에서 유찰된 필지는 23일 한 번 더 입찰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급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1필지는 올해 6월 공급한 동일 용도의 92필지에 비해 대로와 인접해 있고 준주거(상가부지)·근린생활시설 용지에 좀 더 근접해 있는 토지다.

1층에 상가, 2·3층에 주택건설이 가능한 토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5가구 이하 건축을 할 수 있다. 단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경우 3가구 이하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도남지구는 3.3㎡당 338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조성원가(LH 홈페이지 게시)로 인해 이번 공급되는 토지도 3.3㎡당 407만원~455만원대에 입찰을 시작한다.

지난 6~7월 입찰에서는 초등학교 예정부지 맞은편 2차선 도로변 토지의 경우, 최고 650만원대에서 570만원대에 낙찰됐으며 주거지 안쪽 토지의 경우 일부 고가 낙찰 필지를 제외하고는 400만원~500만원대에 낙찰됐다.

아울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둘러싸여 있는 9-4블록 주차장용지는 3.3㎡당 342만원에서 입찰을 시작하며 3층 이하 주차전용건축물 건축이 가능하고 건폐율 90%, 용적률 270%로 약 30% 미만으로 상가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도남지구는 91만7천㎡에 인구 약 1만4천 명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노후화되는 칠곡지구의 대체 주거지로서 강북지역을 리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남지구는 11월 현재 대구시 북구 강북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꾀할 도시형 공장 등 건축이 가능한 자족시설용지(5필지)가 3.3㎡당 300만원 초반~후반대에 공급 공고 중이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도남지구는 대구국제고 개교(2021년 3월 예정), 향후 개설될 도로사업(대구외곽순환도로, 조야~동명간 광역도로) 등으로 도시의 가치와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구 지역의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