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매매심리지수 14.7p 상승
지난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7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부산과 울산, 대구 등지는 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10월)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35.2에서 14.7포인트(p) 오른 144.9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다.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방 광역시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 부산은 145.5로 전달 121.4에서 24.1p 상승했다. 울산은 131.8에서 152.7로 20.9p, 대구는 135.2에서 149.9로 14.7p 올랐다.
특히 대구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 5월(109.3) 이후 지난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대구의 전세시장 지수는 전달 129.6에서 4.7p 오른 134.3을 기록했다. 서울은 131.0에서 6.6p 오른 137.6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128.4에서 133.2로 4.8p 올랐고 인천은 121.0에서 129.2로 8.2p 상승했다. 지방의 전세시장 심리지수는 125.6으로 전달 118.9와 비교해 6.7p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10월)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35.2에서 14.7포인트(p) 오른 144.9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다.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국면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방 광역시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 부산은 145.5로 전달 121.4에서 24.1p 상승했다. 울산은 131.8에서 152.7로 20.9p, 대구는 135.2에서 149.9로 14.7p 올랐다.
특히 대구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지난 5월(109.3) 이후 지난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대구의 전세시장 지수는 전달 129.6에서 4.7p 오른 134.3을 기록했다. 서울은 131.0에서 6.6p 오른 137.6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128.4에서 133.2로 4.8p 올랐고 인천은 121.0에서 129.2로 8.2p 상승했다. 지방의 전세시장 심리지수는 125.6으로 전달 118.9와 비교해 6.7p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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