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보다 국내 쇼핑몰 2배 더 선호”
“해외 직구보다 국내 쇼핑몰 2배 더 선호”
  • 강나리
  • 승인 2020.1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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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티몬, 800명 조사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등 11월 쇼핑 시즌에 해외 직구보다 국내 쇼핑몰 관련 행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 5~8일 고객 8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4%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국내 쇼핑몰의 관련 행사를 이용한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직구를 한다는 응답자는 25.4%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해외 직구를 하지 않는 이유(중복응답)로 ‘국내 쇼핑몰이 구매와 배송이 편하기 때문’이 6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쇼핑몰이) 반품과 교환이 용이해서’(44.9%), ‘가격, 상품의 경쟁력이 있어서’(44.4%) 등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해외 직구를 한다는 응답자 중 61.6%는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꼽았다. ‘행사가 적은 브랜드 상품 할인 판매’(36.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11월 쇼핑 시즌의 핵심 구매 상품은 TV 등 생활가전(25.3%)과 노트북·PC용품(18.9%) 등 가전이었다. 이어 패션과 뷰티용품이 뒤따랐다.

11월 쇼핑 예산은 ‘30만원 이하’가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17.6%,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16.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티몬은 블프 시즌을 맞아 11월 티몬 전상품 적립 프로모션과 함께 11월 한정 특가, 숙박대전, 아이폰12 출시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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