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공기업 7천942만원·대기업 8천139만원
'평균 연봉' 공기업 7천942만원·대기업 8천139만원
  • 김주오
  • 승인 2020.1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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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만원 차이
지난해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대기업 평균 연봉과 채 200만원도 차이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는 공기업 36개사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기준 직원 평균연봉을 분석한 결과 공기업 36개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7천942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 8천139만원보다 197만원 적었다.

금액대별로는 공기업 직원 평균연봉은 ‘7천만~8천만원 미만’인 기업이 38.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천만~9천만원 미만’인 기업이 27.8%로 많았다.

대기업의 직원 평균연봉은 공기업보다 소폭 높았으나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급여를 공개한 기업의 직원평균연봉은 ‘8천만~9천만원 미만’인 기업이 2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천만~1억원 미만’인 기업과 ‘1억원 이상’인 기업이 각 17.9%로 많았다.

기업별로 공기업 중 지난해 직원 평균보수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중부발전’(9천285만원)이었다. 이어 한국남부발전(9천188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9천159만원), 한국석유공사(9천151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9천130만원), 한국수력원자력(9천65만원), 한국감정원(9천37만원) 순으로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1억3천31만원)이었다. 이어 NH투자증권(1억2천300만원), SK하이닉스(1억1천747만원), SK이노베이션(1억1천600만원), SK텔레콤(1억1천600만원), S-Oil(1억1천32만원) 순으로 높았다.

한편 공기업 직원 연봉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을,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직원연봉은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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