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레꼴 ‘소비자와 소통 강화’ 리뉴얼 오픈
대구과학대 레꼴 ‘소비자와 소통 강화’ 리뉴얼 오픈
  • 윤부섭
  • 승인 2020.1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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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학생·주민 휴식 공간
학교기업 정신 실천 성공 모델
17일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 학교기업 레꼴이 리뉴얼해 오픈했다.

대구과학대학 학교기업 ‘레꼴(L‘ecole)’(불어로‘학교’라는 뜻)이 내·외부 시설을 전면 새롭게 하고 리뉴얼 오픈했다.

사회관 1층에 연 면적 298㎡ 규모로 조성된 레꼴은 먹거리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며 소비자의 건강 눈높이를 고려한 리뉴얼을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소비자와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주방은 빵의 본고장 선진국형 시설을 떠올리게 하며, 가정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고려한 카페 공간은 배움과 휴식, 나눔과 만남이 오고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발길이 머물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레꼴을 찾는 이용객들은 평일 오전 8시 30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학교기업 레꼴은 지역 산업체와의 정보 및 기술교류, 대학의 기술 지원을 통한 상품개발, 전공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정신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학교기업 운영의 성공적인 모델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제과기능장의 손길로 제품들이 생산되는 고품격 베이커리샵인 레꼴은 기능장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3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기능장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빵의 종류만도 70여 종을 넘는다. 레꼴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최상급 품질로 엄선되며 모든 제품에 트랜스 지방 및 인공 첨가물 등 건강에 유해한 재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천연발효종(유산균)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므로 소화가 잘되고, 건강한 빵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준수하고 있어 소비자의 신뢰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제과제빵커피 전공 재학생들이 개발한 기능성 제과제빵 레시피로 시제품생산 및 판매로 연계해 전공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은 물론 실무능력 계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해외 연수 및 해외취업의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영양지원을 위해 영양플러스 대상자,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에 사랑의 빵 전달 및 지역주민 대상 건강기능성 제과 만들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하여 수익 우선의 기업이 아닌,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학교 기업 운영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수미 사업단장은 “웰빙시대에 학생 및 교육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휴식을 제공하는 친환경 베이커리샵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학교기업의 정신을 실천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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