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4일 삼백다례원(원장 장미향) 주관으로 임란북천전적지에서 전통다례문화인 100여명과 함께 제10회 삼백 차 문화제를 실시간 영상으로 개최했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1592년 때 조선 중앙군과 왜병의 선봉주력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900여 명이 순국한 호국성지다.
삼백 차 문화제는 9위를 배향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순직한 영령들을 위로하는 헌공다례제 의식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차 문화행사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차와 전통예절문화과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이며, 천봉산의 정기를 북천에 담아 차를 우려내어 순직한 영령들께 바친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