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6월17일
<어린이&어린이> 6월17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6.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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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이명주 교장.

수준별 학습코칭, 자기주도적 학력신장..해양애호의식 함양

아울러 학교의 열악한 환경 요인을 극복하고 전 교직원과 학부모가 합심해 학력신장, 예술체험, 소질계발, 해양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미래사회에 살아 남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습 코칭스텝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력 신장’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전 학년 부진아 제로 목표를 세워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수준별 학습코칭으로 학생들 하나하나 개별화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특히 신천초등학교는 올해 3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해양교육 활성화 시범학교’로 2년간 지정돼 해양 예술체험을 통한 해양 애호의식 함양을 주제로 지난 4월 포항 동해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6월 8일에서 9일까지 1박 2일간 홈스테이 실시 등 교류행사를 통해 예술체험 활동 및 해양 리더의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특색사업으로 `예술 감각 신장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이란 주제로 리코더·크로키 기능 신장을 바탕으로 한 예술 체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교내방송 기자단과 신천초등학교 출신 국제적인 화가 이정웅 화백 등 유명화가와 국악인 배경숙 박사와의 인터뷰 장면을 방영하는 등 예술계 유명인사의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 장면을 청취하도록 함으로써 예술체험 교육 및 진로교육의 텃밭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활동의 성과로 학생들은 한일 아동 미술교류전 금상, 자연재해 예방포스터 공모전 최우수상, 동부교육청 주최 합창경연대회 최우수, 합주경영대회 최우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천초등학교에서는 가정과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심 속 낙후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극복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정에서 돌봐주기 힘든 학생들과 방과 후 홀로 집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보육교실, `사랑가득 꿈나무방’을 개설하고 모범공무원 표창 및 미술지도 대구시장상 등을 수상한 사명감 및 실력을 겸비한 퇴직교원을 활용, 학생의 발달단계에 알맞은 보충·과제학습, 예술체험, 동화구연, 한자교육 등 내실 있고 즐거운 배움터로 만들어 가고 있다.

50여년의 역사와 학교 전통을 자랑하는 신천초등학교는 학생과 전 교직원, 학부모가 똘똘 뭉쳐 탄탄한 학교교육 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다.

학부모들은 등굣길 교통지도로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며, 학습활동 도우미, 봉사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365일 봉사할 준비가 돼있다.

특히 학교에서 졸업생들의 자랑스런 모습과 학교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던 중,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강성돈)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5월 7일, 내빈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 학교 역사관 개관 및 교훈석을 제막했다.

역사관 조성과 교훈석 설립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창의·인성교육의 장, 소중한 자료의 지속적인 보존, 동문들의 학교 사랑, 교육공동체와 새롭게 발돋움하는 화합의 장 제공으로서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여인호 기자
대구 월촌초등학교는 지난 8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에 참가, 한국환경공단 경북지사 재활용홍보교육관을 방문했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미래 자원순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생한 체험위주의 분리배출 학습’을 통해 환경 보전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재활용 및 환경보호 방법을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는 등 여러 환경 실천 활동과 연계돼 학교와 인근 지역의 녹색 실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의 내용은 자원재활용 방법 및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와 자원순환 과정을 견학하고, 요구르트병을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등 재활용 만들기 체험과 우리반 대표 녹색지킴이 선정, 재활용 선별장을 탐방해 폐기물 문제를 체험하게 구성돼 있다.

직접 경험하고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참여하게 돼있어 스스로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구 월촌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환경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과학 탐구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테마 과학 체험 교실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과 여러 외부 강사를 초빙한 각종 환경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원윤섭기자 (대구 월촌초등학교 5학년)

내서초, 호국보훈의 달 학예행사

대구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의 정신을 본받아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1,2학년은 애국가 바르게 쓰고 부르기 대회 3,4학년은 무궁화 그리기대회 5,6학년은 태극기 그리기를 했다.
또한 호국 보훈 및 통일과 관련된 동화를 구연하는 대회가 1~3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무궁화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정승민 학생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그리기 대회를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무궁화 꽃을 더욱 더 관심 있게 살펴보게 됐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내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고, 평화 통일에 관심을 가지며 우리나라의 국기, 국화, 국가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조유정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5학년)

신서초, 학부모 독서도우미 활동

대구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학부모 아침 독서 도우미 활동을 실시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의 한 부분으로 이뤄지는 학부모 아침 독서 도우미 활동은 1, 2, 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8시 35분부터 10분간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 아침 독서 도우미 활동 첫 날, 우리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학부모 아침 독서 도우미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이야기가 신비롭고 흥미로워지자 이야기를 큰 목소리로 이어가던 학부모님도 이야기를 잠시 멈추었다. 우리들도 다음 장면을 상상하는 듯 침을 꼴깍 삼켰다.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주기 위해 많이 연습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부모 아침 독서 도우미 활동은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저학년 학생들의 독서 집중력이 낮다는 점 등에 중심을 두어 계획됐다고 한다.

따라서 독서 습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이뤄진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같은 영상매체에 익숙한 우리 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것이라고 한다.

화려한 동영상 자료 같은 것 없이 간단한 그림과 말로만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활동은 학생들이 책 읽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 읽기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남현진기자 (대구 신서초등학교 5학년)

도남초,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

대구 대구 도남초등학교는 지난 8일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를 영어체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3분 영어 스피치와 영어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5, 6학년 학생 2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의 영어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몇몇 학생은 영어 스피치 중간에 원고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얼굴이 홍당무가 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떨린다고 하면서도 처음 도전해보는 영어 발표에 큰 의욕을 보였다.

5학년 홍수현 학생은 “원고를 외울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영어문장을 외우면서 공부도 많이 하게 됐다. 결과도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회 결과는 1주일 뒤 발표되기는 하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

서은솔기자 (대구 도남초등학교 6학년)

동촌초, 창의성.인성 신장 페스티벌

대구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2010학년도 제 2회 창의성 인성 신장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주제는 `발상과 전환’이었다. 참가자는 학반 별로 각 부스를 순회하며 모둠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캠프를 통한 집중 운영으로 우리들은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며 함께 어울려 자신의 의견을 표현 교환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생각하는 창의적 인재를 기르고자 함이 목적이라고 했다.

우리는 인사를 할 때의 예절을 배웠다. 인사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신분에 따라 인사하는 법이 달랐다. 그리고 직접 육하원칙에 맞춰 글도 써 보았다. 그리고 모둠끼리 발표도 해 보았다. 이 캠프를 통해 우리들은 협동심을 기르고 생각하는 실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았다.

김주현기자 (대구 동촌초등학교 5학년)

매곡초, 금호강 한마음 걷기대회

대구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5일 토요일 `매곡교육가족 금호강사랑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본교에서 역점추진 시책으로 추진해온 아침10분 걷기운동의 저변확대와 금호강사랑, 자연보호 및 매곡교육가족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화합과 나눔의 장을 마련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을 다지고 걷기운동을 통한 체력향상을 통해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했다.

전교생 650여명과 약 200가족의 참여 속에 6학년을 선두로 1학년의 종종걸음까지 정문을 출발해 인근 아파트를 지나 학교 인근에 있는 금호강변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강변을 걷는 중간 중간에 누군가 버린 쓰레기들을 고사리 손들이 힘을 합쳐 쓰레기를 하나하나 주었다. 주위가 매우 깨끗해 졌다.

다시 걸음을 재촉해 학교 옆 다람쥐 공원에 도착했다. 늘 가까이에 있었지만 그 존재를 느끼지 못했던 금호강변을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집으로 옮겼다.

조경환기자 (대구 매곡초등학교 6학년)
대구 문경새재의 6월은 온통 초록빛입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재잘거림은 더욱 푸른 빛깔입니다

우리들 가슴 속 어딘가에 그 초록빛이 오래도록 배어있을 것입니다

맑은 물 속, 물고기들처럼 그렇게 말입니다

김 세 진 (대구 영신초 교사)
죽장초등학교는 지난 4일 과 5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지역 유일의 박물관식 식물원인 기청산 식물원을 찾아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또`숲에서 詩(시)를 찾아요!’와 `교내 詩(시) 암송대회’등 풍성한 문학특색교육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지난해 각종 전국 단위 및 도 단위 글쓰기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던 포항 죽장초등학교가 2010년 1학교 1특기 학교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죽뫼 반디 문학특색교육’이 학부모와 지역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초 전 교직원이 참여한 학교교육과정협의회를 통해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능동적으로 통합한 문학창작교육 시수를 확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죽뫼 반디 문학특색사업’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창의력의 토대가 될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체계적인 문학창작교육을 위해 죽장초등학교에서 엮어 낸 `詩(시) 암송으로 시작하는 생각 쑥쑥, 글 힘 탄탄!’교재는 각 장마다 8단계의 동시 감상과 어린이 詩(시) 창작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낭송과 암송, 감상, 창작 등 `쓰고 싶은 마음’을 북돋아주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詩(시) 암송으로 시작하는 생각 쑥쑥, 글힘 탄탄!’교재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지역의 글쓰기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교재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 글쓰기 능력을 배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죽장초등학교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숲에서 詩(시)를 찾아요!’와 `교내 詩(시) 암송대회’등 풍성한 문학특색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지역 유일의 박물관식 식물원인 기청산 식물원을 찾아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한 학생들은 시인의 마음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아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실시된 교내 詩(시) 암송대회는 `엄마의 런닝구’부터 `마빡 맞기’까지 모두 열두 편의 시가 암송 詩(시)로 제시됐다.

바른 자세와 진지한 표정으로 한 편 한 편 시를 암송하는 죽장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에서 열악한 지역 여건의 농촌 학교가 나아갈 분명한 방향과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상주 상영초-고창 대아초, 영호남 교류학습

상주 상영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고창의 대아초등학교 학생 36명과 학교에서 선발한 36명 학생들의 만남으로 교류 체험학습이 펼쳐졌다.

올해로 12년을 이어오고 있는 영호남 교류학습은 학교를 넘어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이 만나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한편, 상호 문화적인 차이와 동질성을 이해하는 가운데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군위초, 3번째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군위 군위초등학교는 지난 8일 강당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 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3번째 시간을 실시했다. 6학년 8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독일의 자원봉사자 Kirtstein Franziska와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독일의 의식주와 문화’라는 주제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난 번 중국, 아프리카에 이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독일의 의식주와 문화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친절한 설명에 귀를 기울였으며 또한 유럽연합(EU)의 유로화를 직접 관찰하고 독일의 지도와 국기를 함께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미 양포초, 녹색 식생활 순회교육

구미 양포초등학교는 지난 8일, 2학년 203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대상 녹색 식생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담당자 전인수 팀장)의 주관 아래 이뤄진 이날 교육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밥 중심의 한국형 식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 내용은 `우리음식 왜 좋을까요’,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실천 지침 알기’ 및 인형극 `뚱이의 튼튼나라 여행’ 상영과 우리전통 떡과 과일쥬스를 시식하는 `맛’ 체험으로 구성됐다.

동촌초, 생명의 숲 하이킹 대회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9일 팔공산 부근 봉무공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제1회 생명의 숲 사랑 하이킹 대회’를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등반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정신을 기르며 이날 하루 각 Base별로 색종이 찾기, 메시지 따라 행동하기, 소해정 게임, 식물 관찰하기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스승과 제자, 가족간의 사랑과 협동심을 확인하고 행운권 추첨으로 아주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어린이들은 제 2Base에서 평소 고마우신 엄마를 생각하며 큰소리로 “엄마”라고 5번 외치기 체험을 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대산초, 아동 폭력예방 프로그램 실시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 부터 16일 까지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재단 대구 CAP센터(소장 김영조)에서 진행하는 CAP(Child Assault Prevention:아동폭력예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CAP은 197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일본, 캐나다 등 20개 국가에서 실시되고 있는 통합적인 아동폭력예방프로그램으로 어린이재단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아동들에게 실제 사용 할 수 있는 호신술을 가르치고, 역할극을 통해 특히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 범죄에 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성폭력 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북부초, 전교생 창의력 개발교실 운영

대구 북부초등학교는 지난 9일 제 8회 북부창의력 개발교실을 운영했다. 어느새 북부의 자랑이 된 이 행사는 해가 갈수록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며 내실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북부창의력 개발교실은 1~6학년까지 전교생이 창의성을 길러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루 종일 참여하는 교육활동이다. 학년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다양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촉진하는 축제와 같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숨겨진 창의력과 상상력을 싹 틔운다.

김천 대신초, 학부모 공개수업.교육설명회

김천 대신초등학교는 지난 9일, `작은 학교지만, 큰 인물을 키울 수 있다는 비젼’을 실천하기 위해서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과 “성공 습관으로 꿈을 펼쳐가요”라는 `Dream Up! 프로젝트’(초등진로특색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신초 도서관에서 전교생 29명의 학부모 중에서 20명의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열린 학부모 연수회는, 학교장의 진로교육 특색교육과정 설명회로 시작됐다.

이어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댄스스포츠와 6학년의 리코더 합주 공연, 엄상문 교감 선생의 교원능력개발평가 방법 연수가 있었으며 곧 이어 유치원을 포함한 6교실의 담임교사가 지도하는 수업을 참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학교장은 `꿈을 가꾸는 학생상 정립’은 국제 다변화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창의적 인재육성의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편성된 `Dream Up! 프로젝트’는 작은 학교지만, 큰 인물이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운영 목적과 방법을 설명했다.

청도 방지초, 농어촌 돌봄학교 마술쇼 운영

청도 방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학생·학부모를 위한 심리·정서프로그램인 마술쇼와 음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김상태 교장은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토요휴업일과 야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생들에게 학력 향상 외에 인성교육을 위한 기회를 많이 주지 못해 늘 아쉬웠다. `학력과 인성’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마술쇼와 음악 연주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마술쇼와 음악 연주회를 실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마술사의 몸동작이 바뀔 때마다 물건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것을 보고 강당이 떠나가도록 웃음소리가 넘쳤고,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 연주회에 참석한 학생·학부모 모두 박수를 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하루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학력과 인성’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매곡초, 환경사랑 실천한마당 축제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지난 5월31일 운동장, 시청각실, 근린공원, 금호강변 등 7개의 환경 체험 코스(대체에너지, 수질 토양오염, 자원재활용, 대기 및 물질의 상태변화, 진동자동차, 오전-아나바다행사, 오후-쏠라 캠핑카, 숲 체험과 환경놀이마당, “자연아 안녕!” 엽서쓰기, 꿈 사랑 창의호 종이배 띄우기, 환경 사랑 실천 애니메이션 시청)를 마련해 전학년이 참여하는 환경 사랑 실천 매곡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1, 2차 환경 사랑 실천 매곡 한마당 축제 담당자 협의회를 거쳐 충분히 준비한 결과, 이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체험교육의 기회가 됐으며, 환경보전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녹색성장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었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학교, 가정 등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호성 교장은 “오늘의 행사가 환경의 날의 의의를 되새기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초록 생활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어린이 여러분의 환경 사랑에 대한 작은 관심과 노력이 환경을 살리고, 녹

안동 북후초, 사랑의 가족 녹색체험 행사

안동 북후초등학교는 지난 9일 `사랑의 가족 녹색체험’행사를 열었다.

한 명의 교사와 7~8명의 학생들이 한 가족이 돼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랑과 정을 나누고 있는 사랑의 가족은 이름도 정겹다. 명랑이네, 성실이네, 친절이네, 웃음이네, 다정이네, 화목이네, 바름이네, 참살이네, 사랑이네 등 모두 9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사랑의 가족은 먼저 텃밭에 들러 지난번에 심었던 땅콩, 고추, 참외, 목화가 잘 자라고 있는지 살펴보고 풀도 뽑고 물을 주는 등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시작으로 녹색체험 활동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학교 앞뜰과 뒤뜰, 화단에서 다양한 녹색체험 활동을 했다. 친구의 손을 잡고 눈감고 오솔길 걸어보기, 자연에서 다양한 색을 찾아보며 새롭게 이름을 지어보기도 했다.

포항 양덕초, 건강줄넘기대회 '인기만점'

포항 양덕초등학교가 제1회 건강 줄넘기 대회를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0일 1학년부터 6학년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건강 줄넘기 대회는 1인 오래뛰기, 1인 2단 뛰기, 7인 단체줄넘기 3종목에 걸쳐 줄넘기 실력을 가렸다. 3학년 개인줄넘기 1위는 김현빈 어린이가 , 3학년 단체줄넘기 1위는 이진혁 외 6명이 차지했다. 3학년 도우리(10, 여)학생은 “혼자하는 줄넘기는 잘하겠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단체줄넘기는 너무 힘들었다. 친구들과 다투기도 했지만 대회 결과가 좋아 그동안 힘들게 연습한 것이 보람있었다”고 했다.

대회를 추진한 체육전담 박규찬 교사는 “줄넘기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성장판 자극을 통해 발육 발달을 도모할 수 있고 비만 예방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줄넘기와 친해져 규칙적으로 줄넘기 운동을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학준 교감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커나가길 바란다. 누구나 한 가지씩은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자신감을 잃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군위 부계초, 방문형 눈높이 환경교육

군위 부계초등학교는 지난 9일 인접해있는 농산어촌학교군 4개교(대율초, 산성초, 석산초) 5, 6학년 학생 41명이 참석해 부계초 강당에서 대구, 경북 환경 보전협회에서 찾아 가는 이동 환경 교실인 이동 차량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체험 중심인 어린이들에게 방문 형 눈높이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학교에서는 버려지는 신문지를 이용한 나만의 액자 만들기를 해봄으로 재활용 체험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녹색소비를 실천하기 위해서 못쓰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유용한 물건을 손수 만들어 봄으로써 재활용 재사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환경보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동인초, 장학사 시범수업으로 학생 흥미 자극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6월1일 학교 장학에서 동부교육청 이옥정 장학사의 시범 수업이 실시됐다.

이옥정 장학사는 4학년 4반 학생들에게 좋은 생활문 쓰기 방법을 지도하고 학생들은 즐겁게 글을 써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장학사는 다양한 학습자료와 준비물을 가지고 학생들이 한 눈 팔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지도 방법을 적용해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을 시작할 때 글쓰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6명이었으나 수업을 마치고 나서 글쓰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26명으로 늘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4반 학생들은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이제는 자신 있게 알 수 있다”, “큰 상자를 가지고 오셨을 때 무엇이 들어있는지 정말 궁금했고 그 느낌을 글로 쓰는 것이 새로웠다”, “글쓰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매초, 청도 화양초와 결연교류 학습체험

대구 신매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5학년 42명이 지난 9일부터 10일 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청도 화양초등학교를 방문함으로써 두 학교간 자매결연을 맺었다.

화양초(교장 도정기)와 신매초(교장 예재진) 두 학교는 도·농 학교간 결연 교류 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학생들이 지역간의 특성 및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간 이해도를 높여 우정을 쌓아 어울림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환영식에 이어 오후에는 학교 주위 문화유적지와 신도리 새마을 발상지를 탐방했다.

미리 1:1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들은 평소 메일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아온 터라 금새 친한 친구가 됐다.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신매초등학생 5학년 박수혁 학생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고 너무나 신기했다”고 했으며 4학년 전유림 학생은 “저녁에 풀벌레 소리와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듣고 농촌과 도시의 다른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했다.

공산초,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서 밀 수확

대구 공산초등학교는 지난 9일 팔공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진 학교로서 뒷뜰 실습지에 친환경 자연생태공원 체험학습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탐구학습 활동의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 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인 탐구능력 신장은 물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환경 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기르고 있다.

이날 공산의 어린 농부들은 지난 가을에 심은 밀을 수확해서 구워 먹으며 즐거워했다. 공산초 이기성 교장은 “옛날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부모님 세대에 즐겨했던 밀사리를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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