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달청장, 김천 방짜유기 공공판로 지원 논의
대구 조달청장, 김천 방짜유기 공공판로 지원 논의
  • 강나리
  • 승인 2020.11.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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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장 방문 건의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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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이 18일 김천 방짜유기 제작 현장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대구조달청 제공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18일 경북 김천 방짜유기 제작 현장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듣고 공공 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천 방짜유기는 이운형 명인이 240여년 전부터 전수돼 온 선조의 전통문화기술을 이어받아 최상급 재료로 전통기법을 고수해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엔 김천방짜유기박물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공공 판로를 지원 중이다. 지난해 기준 80여명이 제작한 1천500여개의 작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연간 20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은 “현재 남아 있는 전통문화상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인들이 전통문화의 맥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이어간 결과”라며 “전통과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우리 전통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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