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적경제기업 100곳 안방서 랜선 타고 만나요~
대구사회적경제기업 100곳 안방서 랜선 타고 만나요~
  • 강나리
  • 승인 2020.11.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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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양일간 온라인박람회
비대면 장점 살려 특판전 열어
21일 라이브커머스 3차례 진행
국제 포럼·이벤트 등 행사 다채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020년 대구사회적경제 온라인박람회’를 온라인 채널(www.20dsfairt.imweb.me)을 통해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적극적인 돌파구 마련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00여개가 참여해 비대면 특판전을 열고 국제포럼 및 특별공연과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ON택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이어간다.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매는 물론,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배우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개막 행사에선 사회적경제인과 시민이 실시간으로 줌채널을 통해 동시 접속한다. 메인 스튜디오인 ㈜꿈꾸는씨어터(남구 현충로)에서 합창 공연과 접속자 모두가 참여하는 카드 섹션 등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00여개가 참여해 운영하는 쇼핑몰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이달 말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 기간 최고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더불어 나눔 기부 채널’ 운영과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도 이뤄진다. 이 밖에 라이브커머스 판매전인 ‘B대면 B급 장터’가 21일 오후 2시부터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오후 2시부턴 ‘코로나19 위기 속 연결된 사회가 만드는 지역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역회복 대구 국제포럼’이 열린다. 스코틀랜드와 광주의 사례를 각각 현장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고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공동체 회복력 찾기’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사회적금융 활성화 포럼’이, 21일 오후 12시부턴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이 각각 열린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가장 피해가 극심한 관광분야 활성화 프로젝트로 ‘먼디 하우스 in 공감게스트하우스’도 진행한다. 청년과 사회적경제기업인이 게스트하우스에 1박2일간 머무르며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 밖에도 ‘가위바위보 19’ 게임, ‘마음방역 1대1 힐링존’, 비대면 교육키트 체험, 청소년 사회적경제 퀴즈쇼 ‘SE 짤강 퀴즈’와 ‘도전! SE로운 ZOOM든벨’, 사회적경제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스스로 시험해보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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