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연다
경주서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연다
  • 김상만
  • 승인 2020.11.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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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등과 경쟁 끝에 선정
민간 주도-행정 지원 ‘큰 점수’
마을·자활기업도 ‘한마음 응원’
경북도 “예산·정책 적극 지원”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있었던 ‘2022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 선정 심사결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는 경북도(경주시)와 경남도(창원시)가 응모, 팽팽한 유치전을 벌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경북도가 적격지로 결정됐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심사 현장을 찾아, 박람회 개최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의 유치 의지를 대변하기도 했다.

선정 심사위원들은 전국협동조합협의회 등 한국 사회적경제 민간협의회 8개 기관 및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6개 중앙부처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경북도가 민간주도로 사회적경제 분야를 주도하고 이에 행정기관이 적극 지원하는 바람직한 시스템이 찬사를 보내며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4회 개최지 유치전을 뜨거웠다.

2020년에는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되었다.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2022년 7월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종심사에서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회장 주재식)이 종합 발표를 맡아 진행했으며 경북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민간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박람회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해 유치를 이끌어 냈다.

주재식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경북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이번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를 위해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였기에,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경북 사회적경제의 성과와 우수한 민·관 거버넌스를 모두와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의 미래상을 재설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사회적경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여 최고의 성과를 내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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