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계 ‘작은 거장’ 조진주 독주회
바이올린계 ‘작은 거장’ 조진주 독주회
  • 황인옥
  • 승인 2020.11.19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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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대회 1위
카리스마·깊은 서정성 두루 겸비
패르트·바르톡 등 다양한 곡 선사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음악으로 관객들과 깊이 소통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인사이트시리즈 공연에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기교를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이 초대된다. ‘조진주 리사이틀’은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2014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현재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연주자 중 하나이다.

17세의 조진주는 ‘부정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깊이, 그리고 깊은 서정성과 가슴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움을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수상에 이어 앨리스 숀펠드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적 명성의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였다. 카네기홀, 뮌헨 헤라클레스홀,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등 세계 무대에서 국제적인 명성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주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가장 ‘조진주스러운’, 조진주라는 연주자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작품들로 구성한다. 먼저 1부는 종교적인 엄숙함과 장대한 스케일의 음향이 작품 전체에 서려있는 패르트의 ‘형제들’, 바르톡이 음악적 표현의 한계에 도전하며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2번으로 끝없는 동굴 안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이는 듯한 곡들로 꾸며진다.

그리고 2부에서는 인형이 서툴고도 사랑스러운 왈츠를 추는 듯한 바이올린의 명랑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폴디니의 ‘춤추는 인형’으로 시작하고, 낭만주의 시대 오페라 아리아를 듣는 듯 아름다운 목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파가니니의 ‘칸타빌레’는 화려한 기교로 유명한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작품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반전을 선사할 것이다. 요정들의 발랄함과 귀여움을 드러내는 바치니의 ‘요정들의 춤’으로 리사이틀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로나 19에 의한 좌석운영계획에 따라 객석 범위의 50%를 유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한다. 문의 053-250-1400(ARS 1번)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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