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50여 장 접수 입상자 선정
韓 국적 취득 홍강 교수 ‘최우수’
대구출입국 사무소 내 전시 계획
韓 국적 취득 홍강 교수 ‘최우수’
대구출입국 사무소 내 전시 계획
국민과 이민자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추억과 생활을 함께 공유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춘용)와 대구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는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찾기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250장의 사진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별한 입상자들에게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포 3세로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출신 홍강 김천대 상담치유학과 교수는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여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집에서 딸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사진이 수상으로 이어져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 이민자들의 한국생활 등을 함께 공유하며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국민과 이민자들을 위로하는 의미로 열렸다. 대구출입국은 출품된 사진과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사무소 내에 전시해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이춘용)와 대구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는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찾기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250장의 사진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선별한 입상자들에게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포 3세로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출신 홍강 김천대 상담치유학과 교수는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여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집에서 딸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사진이 수상으로 이어져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 이민자들의 한국생활 등을 함께 공유하며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국민과 이민자들을 위로하는 의미로 열렸다. 대구출입국은 출품된 사진과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사무소 내에 전시해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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