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8명… 김천 7명·포항 1명 
경북 신규 확진자 8명… 김천 7명·포항 1명 
  • 조재천
  • 승인 2020.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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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8명 증가한 1천65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김천에서는 김천대 경찰행정학과 3명, 간호학과 2명, 사회복지학과 1명 등 대학생 6명과 김천제일병원 입원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앞서 김천대에서는 지난 19일 간호학과 학생 2명과 경찰행정학과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간호사 1명이 확진된 김천제일병원은 3층 병동에 대한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입원 환자 57명 가운데 29명은 퇴원 조치, 나머지 환자 28명은 분산 배치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포항에서 나왔다. 이 확진자는 경기 구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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