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117개사가 435부스로 참가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AR·VR, 3D프린팅, 블록체인, 원격 근무 솔루션, 드론 및 로보틱스, 스마트홈케어, 스마트 디바이스 등 ICT 융합 제품을 선보여 기업인 등 6천여명이 참관했다.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기업을 지원코자 열린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중국 등 해외바이어 11개국 24개사를 대상으로 23개 기업이 참가해 104건, 3천324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ICT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탈 12개사가 참가한 벤처투자설명회에서는 8개 기업이 34건 363억원 규모의 투자상담 실적을 거둬 향후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구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최신 ICT융합 기술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ICT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의 ICT융복합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전시회는 내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