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서구-한국미술 어떻게 달랐나
90년대 서구-한국미술 어떻게 달랐나
  • 황인옥
  • 승인 2020.11.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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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작가와의 대화’
28일 곽훈·박철호·서옥순 참여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지난 9월 개막한 ‘메이드 인 대구 II’전 연계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드 인 대구 Ⅱ’전은 80년대 이후 대구미술의 다양한 실험정신과 발자취를 살펴보는 기획전으로 지난 9월 29일 시작해 내년 1월 3일까지 열린다.

전시에 참여한 곽 훈, 권정호, 김영진, 박두영, 박철호, 서옥순, 송광익, 최병소 등 총 8명의 작가는 대규모 신작 100여점을 통해 대구미술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보여준다.

이와 연계해 대구미술관은 대구현대미술 저력과 근원에 대해 탐구하고, 전시 의미를 더하고자 ‘작가와의 대화’를 실시해 왔다.

오는 28일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곽훈, 박철호, 서옥순 작가와 함께 ‘서구문화를 통해 살펴 본 한국 미술’을 주제로 서구문화와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1978년부터 외국에서 활동했던 곽 훈 작가는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했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후배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시작한 90년대 상황과 서구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점을 짚어보고 귀향 후 느꼈던 당시 한국미술계의 분위기를 살펴본다.

대구미술의 역사와 힘을 살펴보는 ‘작가와의 대화’와 전시장에 상영 중인 인터뷰 영상 등 모든 자료는 대구미술관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 가능하며, 대구미술관의 중요한 아카이브 자료로 연구, 보관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는 사전예약자 20명만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53-803-787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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