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체험으로 꿈의 날개 ‘활짝’ ...장기초, 5-ONs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 체험으로 꿈의 날개 ‘활짝’ ...장기초, 5-ONs 프로젝트 추진
  • 여인호
  • 승인 2020.11.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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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드론 등 만들며 진로 고민
장기초4차산업5ON

대구장기초등학교(교장 박수경)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4차 산업 5-ONs로 꿈의 날개를 달자’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5-ONs이란 학년별 특성에 맞는 1,2학년 Hands-on(직접 체험), 3학년 Minds-on(생각), 4학년 Hearts-on(감정), 5학년 Social-on(사회), 6학년 Acts-on(실천)이며, 꿈의 날개 달기 5단계로 구성 된 4차 산업혁명 관련 선택형 체험활동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일회성에 그치는 체험이 아닌 장기적인 학교교육과정을 수립하여 2019년에는 로봇공학,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 3D영상체험, 3D설계, 코딩 총 6개 프로그램 중 1학기와 2학기 모두 4개의 프로그램을 선택 체험하였다. 지난 8월18일(화)~8월19일(수)에는 3D펜, VR&AR, 로봇, 드론, 조립드론을, 11월17일(화)에는 로봇, 콘텐츠 개발, AI머신러닝, 1인 미디어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하고 진로 멘토를 통해 미래 사회의 유망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장래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활동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원래 꿈이 없었는데 오늘 로봇을 만들고 나서 로봇에 약간 관심이 생겼다. 프로그램이 재미있었고,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관련하여 배우고 직접 드론을 만들어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드론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수경 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꿈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습관과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친구들과의 소통, 공유, 협업 등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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