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작년보다 춥고 많은 눈
올 겨울, 작년보다 춥고 많은 눈
  • 박용규
  • 승인 2020.11.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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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본격 겨울철로 들어선 가운데, 올겨울은 지난해보다 춥고 기습 한파도 잦아지겠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김장철은 평년보다 1~2일 빠를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이 23일 발표한 ‘대구·경북 2020년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은 평년(1.1~2.1도)보다 낮고, 내년 1~2월은 평년(각각 -1.3~-0.1도, 0.8~2.2도)과 비슷하지만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으면서도 경북 동해안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이달 말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대구경북의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로 23일(-5~5도) 대비 2~4도가량 낮아 춥겠으며, 25일(-5~4도)도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는 7~12도로 비교적 높겠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김장철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사업체 케이웨더는 올겨울 전국 김장 적정 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1월 하순~12월 상순, 동해안 12월 중순, 남해안은 12월 중순~하순으로 전망된다. 대구는 평년(12월 5일)보다 이틀 빠른 12월 3일부터이며, 경북도 내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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