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부담·스트레스 떨치고…팀 킴, 태극마크 되찾다
온갖 부담·스트레스 떨치고…팀 킴, 태극마크 되찾다
  • 석지윤
  • 승인 2020.11.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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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서
경기도청과 접전 끝 7-5 승
2년만에 국가대표 복귀 성공
“도민들에 희망·용기 되고파”
팀킴우승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팀킴은 2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지난해 국가대표인 경기도청과 접전을 펼친끝에 7-5로 승리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팀 킴’이 2년여 만에 여자 컬링 국가대표 자리를 되찾았다.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팀킴은 2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지난해 국가대표인 경기도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7-5로 승리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팀킴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 후 2년여 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컬링의 대명사가 된 ‘팀킴’은 이번대회 예선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은 뒤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 민지(춘천시청)’와의 맞대결에서 대접전을 펼친 끝에 6-5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킴은 2021 세계컬링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또 2021 국제컬링경기연맹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한국컬링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지난해 남자컬링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 남자팀(김창민, 이기정, 이기복, 김학균)은 예선 대회 1위 확정,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을 상대로 12-5로 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재 격돌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에 10-12로 패해 3년 연속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준우승을 그쳤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을 이끌고 있는 윤소민, 임명섭 코치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컬링장 사용의 어려움, 대회 연기, 그리고 남자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발 재탈환, 여자팀의 경우 2년 동안 국가대표 선발이 못 되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잘 극복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지원해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 의성군에 감사의 말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결실로, 힘든 시기의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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