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명 모두 지역감염…신규 확진 382명
대구 5명 모두 지역감염…신규 확진 382명
  • 조재천
  • 승인 2020.1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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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363명 중 수도권 255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82명 증가한 3만 1천735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3일 200명대로 일시 감소했지만, 이튿날 349명으로 오른 데 이어 이날 400명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 중 363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이 가운데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25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남권 31명, 호남권 30명, 충청권에선 25명이 확진됐다. 대구 5명, 경북 2명 등 경북권에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 12명, 제주에서는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사흘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15명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11명이다.

수도권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다 대구 인근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 방역 당국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A 씨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동거 가족인 B 씨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6일 확진된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C 씨는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16일 확진자는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해 15일 받은 진단 검사에서 이튿날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E 씨는 동구 거주자로,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린 장구 대회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에 사는 C 씨는 A 씨와 마찬가지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시행 중이며, 필요할 경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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