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관장 이성욱)는 다음달 10일까지 대구예인회·광주미술작가회 교류전인 ‘세 번째 달빛 교류전’을 개최한다.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에서 ‘달’, 광주의 다른 이름 빛고을에서 ‘빛’을 따서 명명된 ‘달빛’을 담은 이번 달빛 교류전에는 대구의 장정희(현:대구예인회회장, 대구전업미술가협회서양화분과위원장), 김정기(현:한유회 회장,대구미술협회부회장) 등 35명의 작가들과 광주의 유태환(현:광주미술가회회장), 정성복(현:한국미협,광주미술대전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역임) 등 23명의 작가를 포함해 영·호남 지역의 58명 작가들의 참여한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대구↓와 광주의 지역 미술활동 활성화와 함께 달서 구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세계의 시선과 문화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예인회는 2015년 ‘강북예인전’을 시작으로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양화분야의 화가들이 모인 단체로 한국구상미술의 현장을 보여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교류전의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대구예인회가 처음 지역 교류전을 열기위해 함께 손을 잡은 단체가 광주미술작가회이다. 광주미술작가회는 2016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8명의 중견작가 중심으로 창립 이후 신진작가와 청년작가의 영입과 전국범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대구예인회와 광주미술작가회의 달빛 교류전은 2016년은 대구에서 2017년은 광주에 교류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문의 053-584-8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