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현행범을 호송하던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달서구 이곡동 한 사거리에서 현행범을 호송하던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면서 경찰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과 현행범 1명, 택시 기사와 승객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현행범의 유치장 입감을 서두르던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차와 주황색 신호에서 사거리로 진입한 택시가 부딪히면서 발생했으며, 양측 모두 신호 위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경찰차는 광역 유치장이 있는 성서경찰서로 향하던 중이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음주 난동으로 붙잡힌 현행범을 급히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달서구 이곡동 한 사거리에서 현행범을 호송하던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하면서 경찰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찰관 2명과 현행범 1명, 택시 기사와 승객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현행범의 유치장 입감을 서두르던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차와 주황색 신호에서 사거리로 진입한 택시가 부딪히면서 발생했으며, 양측 모두 신호 위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경찰차는 광역 유치장이 있는 성서경찰서로 향하던 중이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음주 난동으로 붙잡힌 현행범을 급히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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