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은 현대무용 ‘그날 꽃피는 청춘’을 28일 오후 5시에 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펼쳐지는 정기 상설공연인 마토콘서트 다섯 번째 시리즈로 70~80년대 복고풍 시절을 영상과 음악 그리고 SD 댄스 컴퍼니의 전문 무용수들의 춤으로 풀어내는 현대무용 공연이다. ‘그날 꽃피는 청춘’은 70~80년대 거시적 패러다임 안에서 대구의 시대적, 문화적 아이콘을 춤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과거에 대해 향수를 갖고 있는 기성세대와 급변하는 유행이라는 고리 안에 놓인 젊은 세대가 춤을 꼭짓점으로 이색적인 경험과 공유, 해석을 가능하게 하게 한다. 전석 무료. 예매는 티켓링크.
황인옥기자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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