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능 관리인원 전년比 1천116명 늘려
경북 수능 관리인원 전년比 1천116명 늘려
  • 김상만
  • 승인 2020.1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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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안전시행 대책 발표
경북도청과 상시 연락체계 구축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6일 화백관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시행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위한 안전한 시험장 환경 조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시행 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경북도내 수능은 73개 시험장과 892개 시험실에서 1만9천841명이 응시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355실의 별도시험실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8개 별도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을 확보하고, 안전한 수능 시험 준비를 위해 관리 인원을 지난해보다 1천116명 증가한 5천845명을 투입한다.

또 지난 23일부터 수험생 감염 예방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26일부터 수능 시험장 학교의 철저한 방역과 시험 관련 교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고등학교 1, 2학년, 예비시험장 중학교, 시험장 학교 병설중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능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 설치, 일반시험장의 별도시험실에 방역 담당관을 배치하고, 별도 시험장에 보건교사를 배치한다.

특히 시험에 임박해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해 경북도청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확진 및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을 위한 경북교육청 현장 관리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수능 이후 고3 대상 내실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범교과 학습주제와 연계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금융·경제, 근로, 자기개발, 안전, 환경 등 1천900여개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한 등교·원격수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교육부 민관합동 점검반과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수능 시험장 안전점검을 했으며, 그 결과 중대 결함은 없으며, 경미한 결함 42개교 86건은 보수 보강을 완료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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