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69명 늘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 2천887명이다. 전날 대비 569명 증가했다.
대구는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224명을 유지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천684명을 기록했다.
서울 204명, 경기 117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에서는 3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39명, 충남 31명, 부산·전북 각 24명, 충북 20명, 광주 13명, 전남 11명, 강원 9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제주에서는 3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서울 204명, 경기 112명,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전북 각 24명, 인천 21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경북·제주 각 3명 등 525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31명 포함 나머지 4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