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1명 증가한 1천70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지역별로는 경주 6명, 포항 3명, 경산과 영덕에서 각 1명씩이다.
경주시 확진자 6명은 모두 '영남대 음대' 관련 확진자로 음대생 1명과 가족 2명, 지인 3명이다.
포항시 확진자 중 2명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경산에서는 청송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덕에서는 장례식장 관련 접촉자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