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 걱정이 없다
비 오는 날 - 걱정이 없다
  • 승인 2020.11.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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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후섭

비 오는 날

우리 교실은

커다란 나룻배였으면….

오른쪽 창가의

웅이와 순이는

오른손으로,

왼쪽 창가의

철이와 영이는

왼손으로,

철벙철벙

노를 저어

집까지 갔으면….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집까지 갔으면….

- 초등 4-1 국어 교과서에 수록

◇심후섭(沈厚燮)= 1953 경북 청송 産. 대구교육대학 졸(72), 교육학박사, 창주문학상 동시 당선(80),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 제1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 수상(90), 국제펜문학상(19), 제3회 <김성도문학상> 외 다수. 전 달성교육장, 현 대구아동문학회 및 수성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회원, 저서:동시집 <도토리의 크기>, 동화집 <의로운 소 누렁이> 등 80여 권.

<해설> 꿈을 꾸고 그 꿈을 가꾸며 희망을 키운다는 것은 얼마나 고귀한 행위인가 . 우리네 희망의 꽃밭. 그곳에 날이 안 좋고 비 오면 또 어떤가? 꿈꾸는 그 모두는 행복으로 무장되어 있는데……. -정광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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