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丁 총리 “경제활력 제고, 정부 적극 지원”
대구 찾은 丁 총리 “경제활력 제고, 정부 적극 지원”
  • 김주오
  • 승인 2020.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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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 축하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 점검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간담회도
정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성서산업단지 내 삼보모터스를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대구시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로봇 특구 발대식을 축하하고 스마트 그린산단인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규제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판 뉴딜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 지역거점인 규제자유특구와 대표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 총리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지난 2~3월 상주한 대구를 다시 방문해 대구경제상황을 점검하고 대구의 경제활력 제고에 대한 정부 적극적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올해 7월 특구로 지정됐으며 2022년까지 이동식 협동로봇의 작업 신뢰성을 실증하고 안전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특구 발대식에서는 대구시와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한화기계간 이동식 협동로봇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실증과 국내·외 표준 제안 △이동식 협동로봇 등 로봇 융·복합 신산업 시장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상생 협력이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을 통해 아직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이동식 협동로봇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에 성공하면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로봇시장 선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이어 정 총리는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 내 삼보모터스(자동차 변속기·엔진 부품 분야)를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산업단지 기업인들과의 규제개선 간담회를 가졌다.

삼보모터스는 스마트공장 모델라인을 구축하고 무인 자동화로봇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제조현장을 스마트화해 생산성 최적화 및 제조경쟁력 강화 성과를 창출한 기업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에 성서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7개 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했으며 2025년까지 15개 스마트그린산단을 구축하고 전국으로 성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이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기지로 구축됨으로써 2025년까지 일자리 3만3천명 확보, 신재생에너지 생산 10% 증가, 에너지효율 16%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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