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대구지역 고3 원격수업 전환
수능 이후 대구지역 고3 원격수업 전환
  • 남승현
  • 승인 2020.11.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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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코로나 확진자 가장 적어
초·중·고1·고2 매일 등교 원칙
중학교 학교장 재량 탄력 운영
대구지역 고등학교는 수능(12월3일)이후 고1, 고2는 매일 등교를 하고 고3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중학교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대학급(1천명 이상·15개교)의 경우 중3은 원격 수업, 중1과 중2는 매일등교를 한다. 초등학교는 전 학년이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경우 코로나19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능일 이후인 내달 7일부터 겨울방학까지 고3수험생을 제외한 고1,2는 매일 등교를 한다.

중학교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지만 과대 학급과 학교장이 3분의2 등교를 원할 경우 일정부분 자율성을 줄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는 매일 등교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다 겨울방학(24일 전후)까지도 많이 남지 않아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의 경우 코로나 19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적게 발생하는 등 안정적이여서 초·중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했다”며 “고교의 경우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고1,2는 매일 등교를 해 학습공백을 없앨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지역 고교는 지난 26일부터 수능일까지 고1~3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을 하고 있으며 수능을 대비해 매일 교실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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