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암초등학교(이영숙 교장)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9일(월)부터 10월 23일(금)까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 도서관 행사를 운영하였다.
첫째, ‘북적북적 학교도서관 행사주간’을 3일간 운영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학교방송을 통해 전교생에게 3권의 그림책(BOOK소리 학교가득 책 읽어주는 선생님)을 본교 교사가 직접 읽어주며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웠다.
둘째, 학년 군별(저, 중, 고학년)로 독서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씩을 선정하여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2학년은 선생님과 함께 읽은 백희나 작가의‘꿈에서 맛본 똥파리’에 나오는 개구리 캐릭터를 화분(개구리 개운죽 화분 만들기)을 만들어 보았다. 3~6학년 학생들은‘캘리누름꽃 나무필통 만들기’, ‘국화방향제 만들기’활동을 통해 자신이 읽은 책 속의 인상 깊은 장면과 구절을 가슴 깊이 새겨보았다.
셋째,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전교생)이 엽서로 ‘책 소개하기’,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책속 좋은 문장 소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책 속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활동도 하며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자기의 꿈을 찾고 친구들과 서로의 꿈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이영숙 교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실시한 ‘북적북적 학교도서관’ 행사는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앞으로도 도서관의 다양한 교육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