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영초등학교(교장 황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학교 도서관 운영평가 공모제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행사는 해마다 도서관 현장 진단·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도서관 정책 수립체계를 구축하고 도서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전년도 도서관 실적을 통해 평가된다.

대구삼영초등학교는 2019학년도에 도서관을 활용한 책 향기로 물드는 독서 행사 진행,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따뜻한 책 읽기 활동 전개,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독후활동으로 독서 습관을 장려하는 등 인문독서교육에 삼영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학교 부문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삼영초 글빛누리 도서관은 원화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세계 책의 날 행사 등 도서관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친숙한 공간이며 주말과 방학 중에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신나는 독서 캠프를 진행하여 학생들과 늘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 ‘리딩쌤 교사 봉사단’과 자녀들의 독서활동 지도를 위해 도서관 봉사를 하시는 ‘학부모 명예 사서회’가 조직되어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위해 노력하였다.

학생들은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의 결과물을 글빛누리 기록장과 온라인 독서교육종합시스템에 기록하면서 상호 독후활동을 공유하고 자신의 독서활동을 누가기록하여 성취감을 느꼈으며 인문학 토론 동아리, 쓰담쓰담 책쓰기 동아리, 지역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좀 더 깊이 있는 독서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이번 우수도서관 수상 결과를 맞아 3학년 황지현 학생은 “삼영초 학생 모두가 글빛누리 도서관을 교실처럼 늘 활용하고 책을 가까이 한 결과라서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삼영초 황정하 교장은 “삼영초 모든 학생들이 앞으로도 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학생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도서관으로 발전하도록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서관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