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가스총회’(WGC)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다.
국제가스연맹(IGU) 이사회는 2021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가스총회를 2022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90개 회원국을 상대로 찬반 의사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인 이사회는 투표 시작 3일 만에 찬성표에 과반수가 몰리자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의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1일 연기를 공식발표 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실무준비도 충실해질 수 있다. 대구시는 총회 개최까지 관광호텔 5천117실, 일반호텔 1천930실 등 숙박시설 7천47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따른 숙박 수요는 총회 공식 등록자 4천명, 전시 참가자 2천명 등 6천명으로 추산된다.
내년 2월 가스총회를 앞두고 문을 열 예정이었던 엑스코 제2전시관은 당분간 국내 행사 무대로 활용할 전망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엑스코 제2전시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대규모 전시회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국제가스연맹(IGU) 이사회는 2021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가스총회를 2022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90개 회원국을 상대로 찬반 의사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인 이사회는 투표 시작 3일 만에 찬성표에 과반수가 몰리자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의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는 1일 연기를 공식발표 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실무준비도 충실해질 수 있다. 대구시는 총회 개최까지 관광호텔 5천117실, 일반호텔 1천930실 등 숙박시설 7천47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총회에 따른 숙박 수요는 총회 공식 등록자 4천명, 전시 참가자 2천명 등 6천명으로 추산된다.
내년 2월 가스총회를 앞두고 문을 열 예정이었던 엑스코 제2전시관은 당분간 국내 행사 무대로 활용할 전망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엑스코 제2전시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고 대규모 전시회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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