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정 대구, 부산 확진자 받았다
코로나 안정 대구, 부산 확진자 받았다
  • 조혁진
  • 승인 2020.11.30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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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20명 이송…더 늘 듯
 
3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착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3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착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부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 수용 범위를 초과하자 일부 확진자가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부산시 등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을 부산소방재난본부 버스를 이용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송된 환자는 부산 금정구 금정고 1학년 학생 13명과 일반 확진자 7명이다.

현재 부산지역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이 부산의료원에 163개, 상급 종합병원에 46개가 있지만, 이날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11월 24일부터 부산지역에서 두 자릿수를 넘는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며 수용 범위를 벗어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50명 이상 경증 확진자를 대구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대구시와 합의했다.

대구지역에는 현재 390개의 병상이 갖춰져 있으며, 37개의 병상만 이용하고 있다.

부산에선 이날 0시 기준 5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도 같은 날 오후 2시까지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대구로 환자 이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 3월 대구에서 코로나가 대규모로 발생했을 때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때의 은혜를 갚는다는 차원에서 전국 어느 곳이던 병실이나 물자의 도움을 요청하면 지원해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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