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추미애, 사면초가 빠진 꼴"
안철수 "추미애, 사면초가 빠진 꼴"
  • 이창준
  • 승인 2020.12.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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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에 즉각 해임 촉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대해 “추미애 법무장관은 사면초가에 빠진 꼴이 됐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글에서 “법원이 윤석열총장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감찰과정·수사의뢰가 모두 부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총장에 대한 징계를 떠안은 법무부차관은 양심의 부담을 느끼고 사의를 표명했다”고도 했다.

이어 “오늘 일련의 사태 속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본다”며 “이 계기들을 잘 살려서 정의를 회복하고 권력을 바로 세우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듯이 권력의 힘이 강해도 정의와 양심을 이길 수는 없다”며 “추 장관은 이제 스스로 모든 불법적 조치들을 철회하고 법무부를 떠나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 그것이 정도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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