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尹 국정조사’ 필요 59.3% vs 불필요 33.4%
‘秋·尹 국정조사’ 필요 59.3% vs 불필요 33.4%
  • 윤정
  • 승인 2020.1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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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권역 ‘필요’ 많아
보수·중도·진보 모두 ‘찬성’
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국민의힘이 ‘1인 시위’ 등을 통해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가운데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 여부’를 물은 결과, 5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33.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대부분 권역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필요하다 66.0% vs 필요하지 않다 28.5%)과 대전·세종·충청(65.7% vs 28.7%)에서는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경기(59.9% vs 33.3%), 서울(58.2% vs 35.0%), 대구·경북(57.5% vs 33.2%), 광주·전라(50.7% vs 38.5%)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vs 31.9%), 60대(58.8% vs 32.7%), 50대(57.0% vs 37.1%), 40대(51.1% vs 42.9%)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필요하다’ 57.0% vs ‘필요하지 않다’ 22.2%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았으나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8%로 평균 대비 많았다.

성향별로는 보수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70.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진보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 46.9%, ‘필요하지 않다’ 43.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중도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는 비율이 62.3%였다.

이번 조사는 11월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7천4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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