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한국형 클래식 향연…11일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매혹적인 한국형 클래식 향연…11일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 황인옥
  • 승인 2020.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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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성악엔 바리톤 전병권 등 참여
인물사진 왼쪽부터 지휘자 진솔, 작곡가 진규영, 작곡가 조우성, 작곡가 김한기,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이현, 소프라노 조지영, 소프라노 이고은, 바리톤 전병권. 큰 사진 대구MBC교향악단.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상주단체 기획공연 두 번째 순서로 대구MBC교향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 ‘국악과 클래식의 행복한 동행’을 11일 오후 7시 30분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기획공연은 대구문화재단의 202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된 대구MBC교향악단이 공연장과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고, 정기연주회를 통해 상주단체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양음악의 형식 요소를 가지는 한국형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인 작곡가 진규영의 가곡 ‘남해금산’, ‘귀에는 세상 것들이’, ‘밀양아리랑’ 등을 경북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유소영과 영남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이현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선보인다.

관현악곡으로는 창원대학교 명예교수인 작곡가 김한기의 독주바이올린과 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고향의 봄’,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한국적 단순 모음곡’ 제1번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대구MBC교향악단 상임작곡가로 활동 중인 작곡가 조우성의 오라토리오 ‘어린왕자’를 소프라노 조지영, 이고은, 바리톤 전병권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경기필, 코리안심포니, 국립합창단 등 객원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MBC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지역 클래식 저변화 확대를 목표로 설립되어 완성도 높은 연주력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MBC교향악단의 연주를 기본으로 진행된다. 전석 2만원. 예매 티켓링크.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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