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서 여성장애인이 겪는 편견 들여다본다
일터서 여성장애인이 겪는 편견 들여다본다
  • 석지윤
  • 승인 2020.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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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장애인연대 발족 20돌
5·6일 연극 ‘너는 어디가…’ 발표
대구여성장애인연대는 발족 20주년을 맞아 5일~6일 양일간 함께사는세상 소극장 함세상에서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 공연 발표회의 일환으로 ‘너는 어디가 아프니?’를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범죄에 쉽게 노출 되거나, 취직의 어려움, 원만한 생활의 어려움 등 여성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편함과 세상의 편견을 알리기 위해 극단예전이 제작했다.

극의 배경은 훨체어 지체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 부분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5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누구나 작업장’이다. 극은 사소한 계기로 근로자들 간 발생한 다툼, 장애인 근로자의 해고를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들 받은 근로자의 얘기, 자원봉사자와 벌어지는 언쟁 등 실제 장애인 근로 시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다.

각본은 이정미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주어진 삶의 영역들을 충실히 살아내고 있는 장애인들의 삶을 ‘작업장’이라는 현실적이고도 상징적인 두 양면을 지닌 공간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이미정 극단 예전 대표를 비롯 강정환, 권건우, 하연정 등이 출연한다.

한편, 대구 여성 장애인연대는 장애여성의 사회적 양성평등과 완전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2000년부터 힘쓰고 있는 단체다. 전석 1만 원. 문의 053-637-6058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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