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까지 선별 진료소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수능 당일 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판정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전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했다.
수능을 앞두고 검사를 받은 수험생의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전담해 3~4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송부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수험생 확진자 수는 21명이었지만, 전국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더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2일 밤까지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당일 증상이 나타나 고사장 입실 시 ‘유증상자’로 분류된 수험생은 고사장 내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게 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수능 당일 새벽에 양성으로 판정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 비상대기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전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했다.
수능을 앞두고 검사를 받은 수험생의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전담해 3~4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송부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수험생 확진자 수는 21명이었지만, 전국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더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2일 밤까지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당일 증상이 나타나 고사장 입실 시 ‘유증상자’로 분류된 수험생은 고사장 내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게 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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