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2천여가구에 전달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을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은 26일 대구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정문 광장에서 ‘코로나19 이겨내자, 사랑의 건강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김장김치 4천 포기를 지정된 차량에 옮겨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지역 내 2천여 가구에 전달한다.
이 행사는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이 11년간 매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랜드 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이랜드리테일과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주관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은 지난 2010년 동아백화점이 이랜드그룹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꾸려졌다. 지역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950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